나도 한 마디     

   영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이야기를 취재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투고하여 주시면 선별하여 이 곳에 올립니다. 잘 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은 감싸주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겠지만 이 곳에서는 <좋은 점은 덮어두고 잘못된 것은 냉정히 지적하자>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의 10%는 영어교육 전문가, 90%는 비전문가 = 영어공부 실패자
          영어 장사꾼들은 90% 비전문가들의 마음(생각)에 맞추어야 돈 번다.  
      결국 이 땅에 영어교육은 90% 비전문가(=영어 실패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ㅡ 영어교육 실패의 최대 원인 ㅡ


   학부모 100명 중에 10명(10%)정도는 영어교육의 전문가입니다. 나머지 90%는 비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학생 시절에 영어공부도 실패한 학부모들입니다.
   영어 장사꾼들(=
학원, 과외, 학습지 등)은 10% 전문가는 무시하고 나머지 90%의 비전문가 학부모들의 생각에 맞추어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들 90% 학부모들은 영어교육에 대한 생각이 매우 단순합니다. 예를 들면

        * 내 아이를 미국인 선생이 가르치면 영어가 잘 되겠지.
        * 우리 아이를 영어로 놀게하면 영어가 잘 되겠지.
        * 문법을 포기하고 회화에 몰두한다면 영어가 잘 되겠지.
        *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영어가 잘 되겠지.
        * 혀를 수술하면 영어발음을 잘 하겠지.
        * 영어로 일기를 쓰면 잘 하겠지.
        * 영어로 노래를 하면 잘 하겠지.
        * 전화로 영어하면 잘 되겠지.
        * 통문장으로 마구 외워 버리면 잘 되겠지.
        * 그림책으로 하면 영어가 재미있고 쉽겠지.

   
영어 장사꾼들은 이유불문하고 위와 같은 90% 학부모들의 생각에 맞추어서 영어장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 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놀자, 원어민이 지도, 영어의 바다에 빠뜨린다. 해외어학연수,.... 등>의 말들이 학생모집을 위한 광고로 내걸리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정치인들(=국가 권력)도 90%의 비전문가 학부모들의 기분을 맞춰서 표를 얻으려고 합니다. 결국 이 땅에는 영어교육의 진정한 전문가는 설 자리가 사라지고 탐욕스런 영어 장사꾼들과 어리석은 학부모들이 영어교육의 판도을 주도하여 왔습니다. 돈과 시간과 고생만 허비하였고, 영어교육의 실패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 실패 또 실패! ㅡ 매스컴에 무수히 보도되는 내용.
              
  조기교육을 해 봐도, 정권이 바뀌어도 실패, 또 실패....

  혹시 당신은 영어교육 전문가입니까? 아래 체험담을 보시면서 냉철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이상은 초등학생의 경우에 해당되고
   중학생은 영어실력보다는 코앞의 내신성적을 올려주어야 한다.
   진짜 영어실력과 내신성적은 차이가 클 수 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내신성적은 시험범위를 미리 알려주고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이용하기도...

 

 

해외 어학연수원 현장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사역하는 장로교 소속 ○영갑 선교사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 영어연수원 설립에 비전을 갖고 왔으나 예상치 않은 어려움을 당하고 새롭게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언어연수생들을 만나보았는데 많이 헤메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정할 만한 교재나 방법이 이곳 영어연수생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약 80%이상이 만족을 얻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참 안타까운일이지요. 저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구요. 영어권에 살면서도 아직 기초에서 헤메고 있으니 안타깝구요...... 귀사의 영어개혁이 한국과 해외동포들에게 큰 빛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위 메일의 원본은 파일로 보관중입니다)

    또 하나의 편지

영어 장사꾼들이 만든 유행어를 조심하세요.
유명 개그맨 김영철씨의 진솔한 이야기
- 영어공부는 연령 제한이 없다고....

    개그맨 김영철씨는 30대 중반의 나이로 영어공부에 성공한 사례로 유명하다. 국내 유명 일간지(조선)에서 전면기사로 대서특필할 정도였다. 그 유명세와 함께 이 분이 2008년 6월 영어박람회(English Fair)에서 수많은 학부모들 앞에서 영어공부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영어공부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고 말했더니..... 강연을 듣던 학부모들이 벌떼처럼 웅성대면서 <어~~ 그건 틀린 말씀인데요.>라고 항변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김영철씨의 앞 시간에 강연을 하였던 영어교육계의 유명인사 오성* 선생이 학부모들에게 먼저 이런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는 13세를 넘기면 거의 불가능이다. 특히 20세를 넘기신 학부모 여러분들은 영어의 사형선고를 받은 셈이다.>라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필자에게도 섬뜩한 느낌이었다.

    그 자리의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김영철씨에게 이렇게 항변했다. <오성* 선생의 주장과 (당신) 김영철씨의 주장은 서로 반대 방향인데.... 우린 어느쪽을 믿어야 합니까?>

    우리는 이렇게 판단해야 한다. 당시 오성* 선생은 <어린이 조기유학생 모집사업>을 하는 영어 장사꾼(?)이고, 개그맨 김영철씨는 영어장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오성*씨는 그 다음 날에도 어린이 유학생을 모집하기 위하여 <캐나다 조기유학 설명회>를 주도하였다. 초등학교 나이에 영어를 하지 않으면 영어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거짓주장을 반복하면서.....

    유치원 아이들을 상대로 영어교육을 장사하는 사람들은 또 이렇게 주장한다. <생후 5~6년 이내로 언어를 익히지 않으면 말문이 굳어져서 위험하다.>고....
    장사가 목적이므로 그렇게 주장하겠지만 비양심적인 발언임은 틀림없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방송에, 70대 후반의 할머니가 손자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할머니의 회화실력이 놀라운 경지에 달했음을 TV로 장시간 방영했던 것을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로버트 할리>를 비롯하여 30대 이후에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인처럼 한국말을 기막히게 잘하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몰몬경 선교사들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나이 먹어서 영어에 성공한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어린이 영어교육은 도대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여 정부 차원에서도 깊은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현실이다.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이 문제이다. 어른은 학생보다 영어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어른들은 다른 걱정거리와 신경쓰는 일들이 많기 때문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른이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철없는 유치원 아이들보단 훨씬 빨리 영어를 익힐 수 있다. 그 증거와 사례와 과학적 이론은 얼마든지 있다.

영어교육 요지경   


   다음 이야기는 최근에 방송에 보도되었고 인터넷 사이트에도 떠돌았던 것이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차는 전복이 되었고 한국인은 심하게 다쳤다. 얼굴은 피로 얼룩졌고 팔과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자 흑인경찰이 다가와서 물었다.

  경   찰  :  How are you?  
  한국인  :  
Fine. Thank you. How are you?

   이 한국인은 한국에서 배웠던 대로 How are you?가 <안녕하세요?>라는 뜻인 줄로 알았고, <피흘리는 긴급한 판국에서 인사는 왜 할까?>라고 생각하면서도 한국에서 배운대로 Fine. Thank you. How are you?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던 것이다. 그런데 왜 흑인 경찰은 불쾌하고 거북한 표정을 지었을까? 이유가 뭘까? 하마터면 경찰은 구호조처를 포기하고 그냥 가 버릴 수도 있었다. 다친 곳이 없다고 대답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난같은) 대답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한국인은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 <원소이론>과 <상황이론>으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How are you?의 <원소적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 <상황적 의미>가 무엇인지 적응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영어 단어나 숙어를 함부로 암기하는 것도 엉터리 학습법이며, 영어문장을 무작정 암기하라는 것도 엉터리 학습법이다.

   예를 들어 Would you mind opening the window?를 <창문 좀 열어주시겠어요?>라는 방식으로 번역하고 암기하다가는  나중에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위험을 안게 된다. 문법적인 암기나 단어 숙어의 암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전혀 뜻이 통하지 않거나 전혀 엉뚱한 뜻으로 통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한국의 어린이영어교육 - 완전실패

      우리 나라는 십 몇 년 전부터 초등학교에도 3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교과서의 특징은, 문법은 완전 무시한 그림책이다. 그 결과는 완전 실패다. 아래 신문은 2008년 2월에 이명박 정부가 시작될 무렵에 나온 것인데.... 영어교육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영어후진국이라는 좌절감....... 중.고등학교는 엉터리 문법이 영어를 망치고, 초등학교는 그림책이 영어를 망친다.

                            

영어의 바다?   

   수영을 배우려면 바다에 뛰어들고 영어를 배우려면 <외국으로 가던지 아니면 외국인과 어울려라>고 말하는 위험한 인물들이 많다. 바다에 멋모르고 뛰어들면 수영은 고사하고 목숨만 잃고 만다. 수영을 가르치려고 내 아이를 파도치는 바닷물에 풍덩 빠뜨리는 어리석은 부모가 있을까?
   마찬가지로 영어를 배운답시고, 해외유학, 어학연수, 어쩌구 저쩌구...... 안전한 수영장에서 얌전하게 이론과 실기를 충분히 학습한 다음에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최소한 목숨은 건질 수 있다. 국내에서 침착하게 영어의 기본 실력을 다지자.
   천하무적 홍길동이나 소림사 고수의 무술은 길거리 깡패들과 어울려 싸우면서 얻어낸 실력이 아니다. 깊은 산중에서 물 길러오기 나무하기 토끼 잡아오기 등의 기초체력단련부터 시작하여 신법 권법 검법 등의 여러 가지 과정을 수년동안 남몰래 수련한 결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만약에 이 같은 수련과정도 없이 길거리 불량배들과 맞서 싸움부터 시작했다면 무술은 배우지도 못하고 불구자가 되었을 것이다.
   먼저 우리 땅에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특히 학습의 기초력을 튼튼히 다진 뒤에 국제 무대에 나가도록 하자.


그런 방식으로 100년을 배운다 해도   

   미국의 어린이(아기)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하루 24시간 영어속에 파묻혀서 영어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잠잘 때도 영어로 꿈을 꿉니다. 우리 한국의 어린이가 미국의 어린이(유아, 유치원생)와 같은 방식으로 영어를 배울 때 매일 1시간씩  24일 동안 배운다면 미국 어린이가 1일(24시간)동안 배우는 학습량과 같고, 24년동안 배운다면 미국의 아기가 1년동안 배우는 영어실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4년 동안에, 배우는 속도보다는 배운 것을 잊어 버리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한국 어린이에게 미국의 어린이(유아,유치원생)들이 영어배우는 방식(EML방식)으로 하는 것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팝송(노래)으로 영어를 배운다고?     

   즐겁게 노래도 듣고 영어도 배운다니 귀가 솔깃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영어공부가 어린애 장난은 아닐텐데.... 영어노래 수십 곡을 외웠다고 영어실력이 늘어나지 않는다. 왜냐고?
   지금까지 어느 학술지에도 노래를 통해 언어를 습득했다는 사람이나 단체가 보고된 바가 없다. 또한 언어습득의 원리에 비추어 볼 때에도 노래의 가사는 매우 비현실적이며 거리가 멀다. 노래의 가사는 거의 시적인 표현이어서 언어 체계를 잡을 수도 없다. 여러 가지 학술적인 이유를 생략할지라도, 수십 곡의 팝송을 외우고도 영어를 못하는 국내 가수들을 보아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영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심신의 피로를 달래거나 기분 전환으로 한 곡쯤 잠시 활용하는 것은 무방하겠지만 이것으로 영어를 해결해 보겠다는 기대는 당초에 버리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영어교과서가 걱정   

   초등학교 영어교과서가 대부분 온통 그림책으로 미국의 1~3살 짜리 유아들의 지능개발 그림책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교과서 저자들이 거의 S 명문대 출신에다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영어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직 교수인 것까지는 좋은데, 과연 이 분들이 한국 어린이들 기초영어교육의 현장경험이 있을 리가 없고, 따라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영어교육이 무엇인지 현실감각이 없는 것이 명백합니다.
   "왜 영어교과서가 온통 그림책입니까?"라고 질문했더니......
   "미국의 영어교육학자들의 이론에 의하면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1년 동안은 듣기만 하고, 다음 1년 동안은 흉내내기, 읽기와 쓰기는 그 다음에.......>"
   그것이 미국에서 영어교육학 박사학위 받았다는 증표입니까?
여기는 미국이 아닙니다. 우리 초등학교 3학년은 미국에서 갓 태어난 갓난아기가 아닙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적합한 영어교육과정이 절실합니다. 토끼는 생선을 먹지 못하고 고양이는 풀을 먹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미국에서 3년을 살다온 중학생의 영어실력?

   협성중학교 2학년인 배○○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환교수 아버지를 따라서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사했고 미국에서 3년 동안 초등학교를 다녔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그는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했고 미국아이들과 어울리며 하루종일 영어 속에 묻혀서 3년 동안 미국에서 살았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귀국하여 6학년이 되었다. 한국 아이들과 이웃집 학부모들이 모두 그의 영어실력을 부러워했다. 미국에서 3년을 살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어실력을 인정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영어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모르는 단어도 많고 문장도 점점 어렵게 느껴졌다. 왜 그럴까? 중2부터는 영어교과서에 부정사, 분사, 수동태, 관계사 등에 관련한 고급 문장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미국에서 3년 살았다고 깨우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친구 병욱이와 함께 내가 근무하는 학원에 등록했고, 정밀 진단 결과 중2로서는 평범한 영어실력에 불과했다. 그의 상위권 학업성적에 비하면 영어실력은 이상할 정도로 부족했다.

   <진단> 미국에서 살지 않는다 할지라도,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영어를 배우려는 마음에서 AFKN이나 CNN 방송을 하루종일 시청하거나 영자신문이나 영어 잡지책을 하루종일 들여다본다면 영어가 될까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 한 달, 1 년, 3 년이 지난 다음에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평가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10년이 흐른다고 영어를 읽고 쓸 수 있을까? 귀가 뚫리고 영어가 될까요?

   한국에서 영어의 기본실력을 확보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미국으로 이민갔던 사람들은 모두 10년이 지나도록 영어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체험담들....... 그러나 한국에서 영어의 기본을 충분히 다지고 미국에 간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미국인의 영어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에게는 당연히 EFL코스(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를 적용해야 합니다. 한국인에게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혹은 EML코스(English as a Mother Language)를 적용한다는 것은 토끼에게 생선을 먹이려는 꼴입니다. 이미 한국어를 체득한 한국인에게는 원리학습이 영어의 생명입니다. 하나를 통하여 열을 깨우치는 지름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에 온지 14년입니다.  ESL 등 별 짓을 다 해 보았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다른 게 없이 그냥 기본영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5살까지 살다온
지혜 학생의 영어실력?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에 사는 지혜(가명) 학생 이 글을 쓰는 현재 중1을 마치려는 과정에서 왠지 영어가 점점 싫어지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고 그의 어머니가 호소한다. 학원에서 강의를 들어도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한다. 미국에서 5년을 살았던 경력을 배경으로 영어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앞설 것으로 자타가 예상했었는데...... 왜 그럴까?
   정밀 상담을 한 결과, 귀국 후 그 동안 외국어학원에서 미국인 선생 반에서만 영어회화를 계속 공부해왔다.
문법은 전혀 안 했고 단어도 깨우치지 못했다. 3인칭 단수가 무엇인지, 명사 형용사가 무엇인지, 주어 목적어가 뭔지, be동사 조동사가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했다.  단어를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었다. 미국에서는 같은 또래의 동네 아이들과 어떤 단어로 대화를 하면서 놀았는지 모르지만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평범한 단어를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읽어주어도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다. 마치 한국의 5살짜리 아이가 국어교과서를 해독하지 못하고 <문학, 우정, 성공, 수학, 처벌, 동양(아시아)....등>의 평범한 낱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각해 보십시오. 한국에서 미국인 영어선생이 강의실에서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friendship, success, mathematics, punishment,... 등의 단어를 가르칠 이유도 없고 가르친다 할지라도 아이들을 이해시키지 못합니다.)
 

   <진단> 이곳은 미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미국인과 어울리며 영어를 배웠던 방식을 한국에서 그대로 연장하려고 한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지혜양은 미국에서 태어나서 5살까지 그 곳에서 살았지만 영어를 완전히 습득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귀국했고, 이제는 완전한 한국인으로 자랐으니, 한국인의 입장에서 영어를 배우는 EFL코스를 따라야 합니다.
(재래식 문법의
90%는 엉터리였지만 10%는 소중한 것입니다.)


어느 6학년 어머니의 하소연   

   "우리 딸아이 유치원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외국인한테 영어회화 배웠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요. 이번 겨울 방학에 유럽여행 데리고 갔었는데, 아~ 글쎄,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지 뭐예요. 도대체 이유가 뭐죠?"

   <진단> 우리 어린이가 매끄러운 발음으로 영어 몇 마디 재잘거렸다고, 혹은 영어 웅변대회에서 상 받았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순진한 부모님이 많습니다. 웅변대회용 원고를 암기했다고, 영어동화 한 토막을 암기했다고 영어를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린이 영어웅변대회에서 <자기소개>라는 제목으로 입상한 아이에게 <어머니 소개도 영어로 해보라.>고 했더니 <그건 안 배워서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중2     

   "영어실력 올려 보려고  긴 겨울방학 동안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중2 문병록군과 박성준군은 오히려 영어성적이 떨어지고 말았죠. 왜 그럴까요? 이들이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는 사이에 다른 친구들은 한국인 영어강사의 알찬 지도를 받으면서 더욱 실력이 늘었지만 이들은 해외에서 귀한 외화와 시간만 낭비했고 머리에는 해외 바람만 들었기 때문이겠지요.
   해외 어학연수가 엄청 돈이 많이 들어요. 이들의 부모님이 부유한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영어교사의 꼬임(권고)에 빠져서 연수를 떠나게 되었다나요. 해외어학연수 한 두 달 다녀와서 영어실력 늘었다는 사람 있으면 한 번 나와 보세요.
    학교 영어교사들이 여행업자들과 유착하여,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를 부추키는 행위는 심히 유감스런 일입니다.
   주요 기업들은 점점 해외어학연수경력을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정한 영어실력은 겉치레적인 해외바람으로 취득되는 것이 아닙니다.


원리학습이 중요하다     

   이미 모국어를 습득한 한국인에게 영어공부는 수학공부와 매우 비슷합니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외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외국인 영어선생과 수입 교재는 원리설명을 전혀 못합니다. 우리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한국인 선생님과 국산 영어책이 좋습니다.

 


모 베스트 셀러에 나오는 위험한 주장     
그 책의 영어공부방법, 매우 위험한 곳이 있다.      


    오래 전의 이야기 이지만, 정찬○씨가 쓴 책 <영어공부 절대로~~>에는 다음과 같은 주장이 있는데....., 그는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다. - 그가 그 책을 쓸 때는 영어교육을 해본 적도 없었고 영어교육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의 헛소리를 믿고 따르다가 영어인생을 망쳤다는 사람도 있다.

      그의 위험한 주장 -- (영어학습에서) 한국말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안 된다.
                                    영영사전을 절대적으로 봐야한다

    위 주장은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약 0.1 % 에게만 적용될까말까하는 것이다. 나머지 99.9%에게는 당치도 않는 소리다.

   베스트 셀러 <영어~ 절대로~~>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들 중에 구자경(대학원생)씨는 정○○의 위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다가 <너무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어쩌면 좋습니까?>라고 호소한다. 이런 분들이 매우 많다. 정말 많다. 그 중에 고등학생의 편지글  하나를 원문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저는 정찬○의 <영어공부 절대로~~>를 고등학교 1~2학년때 무모하게 시도했다가 무쟈게 피본 사람 중에 하나인데..... 가끔 주위에 제 친구들은 "넌 고1때 그것만 안했어도 그렇게 폐인이 되진 않았을꺼야"..... 영어를 한글로 해석해서도 안되고 우리말을 병행한 영어공부는 일체 듣지도 말아야 하고..... 저 그래서 영어수업때 뒤로나가 귀를 막고 딴짓꺼리를 한적도 있었더랬죠... 친구들 그때부터 절 약간씩 피하더라고요 ㅡ.ㅡ;)...... 이글 보시고 그냥 아~~저렇게 된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 주심되여~~  - 이하 생략-- (메일 원본 보관중)

   정찬○씨의 위 주장은 재래영문법이 <시제일치>를 가르치는 것처럼 위험하고 어리석다. <바지를 입어면 남자다>라는 주장처럼 어리석은 거짓말이다. 한 마리의 제비를 보았다고 여름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순간적인 착각이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재래영문법의 80%가 <영어교육을 망치는 문법>이라는 사실은 원소이론과 상황이론 등 7가지 공식을 통해서 명백히 증명되었다.  정○○씨의 위 주장은 상황이론 하나만으로도 잘못된 주장임을 간단히 증명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주장이(=명제가) 있다면 거짓일까 참일까?  -- 왜 거짓일까?
      1. 8월은 덥다.
      2.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

    정○○의 위 주장은<8월은 덥다> 혹은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처럼 우습고 위험하다. 감기약은 감기에 걸린 사람이 먹으면 좋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지도 아니한 사람이 감기약을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것은 상식인데...... 좀 더 설명한다면.....

      1. 8월은 덥다.  -  호주나 뉴질랜드 등의 남반구는 8월이 가장 추운 계절이다.
      2.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 - 감기에 걸리지도 아니한 사람이 먹으면 바보 짓....

    정○○의 <영영사전을 절대로 보아야 한다. 한국말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주장은 <감기약을 절대로 먹어야 한다>는 주장과 무엇이 다른가? 영영사전을 봐야 하는지 영한 사전을 봐야 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정○○씨가 상황이론을 알았다면 그런 헛소리를 했을까?

   특히 <한국말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그의 한심한 주장에는 분노마저 느낀다. 이런 경우를 혹세무민이라 하던가..... 영어교육의 경력도 전혀 없으면서.....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더니.... 호주의 영어학교 TEMPE에서도 이미 모국어를 습득한 상태에서 부모 따라 이민 온 아이들에게는 모국어를 이용하지 않으면 영어교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검정된 이론을 발표했고 국내 언론에도 크게 보도되었던 사실을 그는 아는지....... <본 사이트 영어교육개혁국민협회 참조>

   정찬씨의 위 주장은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약 0.1 % 에게만 적용될까말까하는 것이다. 나머지 99.9%에게는 당치도 않는 소리다. - 분명히 그렇다. - 서울과 지방, 농촌과 도시를 통틀어 무작위로 1,000명을 붙잡아 놓고 분석해 본다면 단 1 명 정도에게는 영한사전보다는 영영사전이, 한국인 영어선생보다는 미국인 영어교사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머지 999명에게 영영사전을 펼쳐준다면 시간만 낭비하고 영어를 포기할 것임이 명백하다.
   예를들어, 영어를 갓 시작한 한국인이 영영사전을 펼쳐놓고 눈병이 날 때까지 째려볼지라도, 영어만 들려주는 CNN방송을 잠 안자고 들을지라도, 우리말 설명이 없다면 모르는 말은 모르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영영사전을 봐야 할지 영한사전을 봐야 할지 혹은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할지는 개인의 사정과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책이 왜 많이 팔렸을까? 그것은 책의 표지 제목이 선정적이고 반항적이고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스컴에서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짜릿하고 선동적인 느낌을 주어 뚱딴지 같은 제목의 책이 신기하게 잘 팔린다는 이유로 메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그동안 이 나라가 엉터리 문법으로 영어교육을 망치지만 않았다면 위 정찬○씨의 주장은 애당초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옥같은 엉터리 문법교육에 대한 일종의 반항(도피)이었는지도 모른다.
   
정찬씨 - 만약 그가 한국에서 어공부를 하지 않고 유학을 갔더라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 그 자신이 쓴 책 속에 답이 있다. - 결국 자신의 주장을 스스로 뒤엎어 버리는 꼴이 아닐까 ? ?....

   참고로, 어떤 특별한 재력가나 권력가의 자녀가 부모가 밀어주는 막대한 돈으로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 몇 마디 배워온 것을 가지고서 <영어를 배우려면 미국으로 가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여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지 말았으면 한다. 미국에 가지 않고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어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제발 좀  입 다물어주기 바란다. 미국이나 호주에 가도 실패한 사람은 너무 많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미국에 갈지라도 노력없이 고생없이는 아무런 성과가 없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는 사람도 많다. 미국에 가지 않고도, 돈 쓰지 않고도 영어 잘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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