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친 사람들

230 자연정혈요법의 방법과 논리와 이론적 체계가 너무도 명료하면서 이치에 어긋남이 없다는 점이 한의학을 비롯한 다른 여타 의학의 맹점을 정확히 보완해주고 있다는 데서 그날 난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양우○ 경남 진주

병원과 담을 쌓고 생활한지 4년째, 그동안 제법 많은 종류의 대체의학을 찾아다니며 제발 내 증상에 주효해서 하루빨리 낫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열정적으로 체험하며 돈과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기를 무려 4년이라는 짧지않은 시간동안 하루도 잊은 적 없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다. 일반사람들이 들으면 알 수 있는 대체요법에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민간의술에 이르기까지, 체험을 거듭하면서 약간의 효과를 보는 요법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요법도 있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과 정성과 돈에 비하면 그 효과는 매번 미약하기 짝이 없었다. 심지어 몸에 맞지 않아서 고생한 경험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본격적으로 고통을 받기 시작한 것은 기흉치료를 위한 흉강경수술직후부터였는데, 이때가 36년의 내 삶에서 5번의 수술(전신마취)중 마지막 수술이었다. 그동안 20대 중반부터 무릎인대 손상과 연골판 파열로 2번의 수술을, 급성충수염으로 1번, 얼마 후 복막염으로 대수술 1번, 기흉의 재발로 인한 폐포절제술 1번,,, 큰 수술만 5번이고 작은 수술까지 포함하면 한마디로 저주받은 몸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온몸에 있는 크고 작은 흉터들이 그걸 말해주고 있다. 아무튼 난 마지막 흉강경수술이후 그동안 수차례의 수술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고통을 느꼈었다.

그것은 수술후 회복실에서 깨어나면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때와는 확연히 다른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었다. 다행히 퇴원은 하게 되었지만 퇴원 후의 내 몸은 좀처럼 회복될 희망을 잃어버린, 걸어다니는 송장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다. 그때부터 소화장애, 흡수장애가 시작되더니 말로만 듣던 공황장애, 난생처음 겪어보는 극한의 고통들이 육체로부터 정신까지 뒤흔드는 온갖 이름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신약과 한약은 이미 몸에서 거부반응이 심해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었다. 제대로 아는 의사도 없었고 오진만 반복할 뿐이었다. 몸 스스로가 약물과 주사바늘, 검사장비등을 거부하고 있었다. 방향은 정말 말로만 듣던 수술로 제거, 또 이상 생기면 또 제거, 결국은 수술로 자르고 떼어내다가 결국엔 죽는 방법 뿐이라는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그려졌었다. 결국 재기를 위해 들어간 직장도 포기하고 마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때부터 내 병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4 년 뒤, 그동안의 체험과 열정으로 독파한 동양의학을 통해 얻게된 짧은 지식으로 네이버 검색창에 ‘신장에 근원을 둔’이라는 검색어로 지식검색을 하게 되었고 그기서 눈에 번쩍 들어오는 내용을 통해 자정요법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홈페이지를 기분좋게 공감하며 읽은 다음, 한치의 망설임없이 교재와 부항세트를 주문하게 되었고 도착한 날 저녁부터 이틀 동안 정독하고 3일째 되는 날 역시 한치의 망설임 없이 혼자서 신장혈을 사혈하기에 이르렀다. 제대로 뽑진 못했지만 그동안 독학으로 알게된 한의학의 이론과도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기에 확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자정요법의 방법과 논리와 이론적 체계가 너무도 명료하면서 이치에 어긋남이 없다는 점이 한의학을 비롯한 다른 여타 의학의 맹점을 정확히 보완해주고 있다는 데서 그날 난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다음날 내 경우와는 다르지만 대동소이한 증상으로 인해 같이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있던 옛직장동료에게 연락해서 마침 전파행사기간이라서 받은 교재 3세트중 한세트를 전해주니 너무 놀라워하며 기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세트는 형제중 유일하게 내 고통을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그리고 평소 건강에도 관심이 남달랐던 누님께 전해주었다. 그리하여 자정요법과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서로 공부하며 체험해본 바 그 어떤 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근본치료에 주효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전파해준 두사람 모두 좋은 효과를 보았고 지금도 실천하며 전파해가고 있다.

현재 자정요법을 실천한 지 15개월이 지났다.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상당히 좋아졌다. 내 경우엔 수술로 인한 조직손상이 많아서인지 남들보다 조금 더딘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내 스스로 한시가 급했기 때문이었다. 복부의 수술자국부위들도 어혈들로 많이 경직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정해진 휴식기의 약 70% 정도만 쉬면서 달려왔다. 내 스스로 한시가 급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피부족현상으로 고생하지도 않았고 그 와중에도 내 가족과 부모형제들에게 자정요법의 위력을 전파하는데 소홀함도 없었다. 지금부터는 3개월의 휴식기를 꼭 지키며 쉴 생각이다.

새로운 희망의 빛을 밝혀주신 자정요법학회대표, 저자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반드시 자정요법을 올바르게 전파하는 등불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