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  사계절 내내 발꿈치가 갈라지고 피가 나오는 등 하루도 성할 날이 없었고 너무 아파 제대로 걷지고 못하고 스타킹 값만 해도 만만찮게 들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발꿈치가 깨끗해졌고 편두통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던 일도 없어졌다는 것을 느끼고는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 입안이 바짝 마르던 것은 아예 없어지고 모래알같이 씹히던 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명○   5304**-282****

저는 50대 중반 주부인데 늑막염으로 1년동안 약물치료를 받았던 적도 있고 주기적으로 오는 편두통 때문에 무척 고통이 심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적도 있고 44살에 폐경이 왔던 탓인지 자주 허리가 아파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등 골다공증의 증세로 약물치료를 받아야할지 무척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08년 3월에 치석제거를 한 뒤 입안이 바짝 마르면서 모래 같은 것이 하루 종일 씹혔습니다.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서 하는 말은 스트레스와 갱년기 증상이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라고 하지만 그것이 치료방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너무 예민한 성격 탓이라며 정신치료를 받아보라는 말을 듣고 더 힘든 상황이 되었으며..... 매일 고통스러운 생활을 6개월 정도 하다 보니 울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 치료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연정혈요법을 접하게 되었고 모든 질병의 원인은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생긴다는 이치를 깨닫고 우선 신장사혈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신장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 제 1부항을 시작하였으나 어혈은 말할 것도 없고 생혈도 거의 나오지 않아 어혈의 광맥을 찾았다는 기분으로 꾸준히 부항을 붙이다보니 물집도 많이 생겼습니다.  

끈질긴 노력으로 드디어 악성 어혈이 나오기 시작했고 200cc를 채우기가 힘들어 이틀 혹은 삼일 만에 제 2, 제 3부항을 걸어 기어이 목표량을 채우면서 3개월 동안의 사혈 기간을 마쳤습니다.  사혈 기간 내내 자정요법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다보니 짜증도 나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섰지만 남편과 함께한 것이 도움이 되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돌이키곤 하였습니다.  

이론을 겸비한 사혈 기술의 노하우가 생김에 따라 점점 더 확신이 들게 되었고 자정 요법에 대한 의심이 들 때는 사혈을 하기 전과의 몸 상태를 느낌으로 비교해 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사계절 내내 발꿈치가 갈라지고 피가 나오는 등 하루도 성할 날이 없었고 너무 아파 제대로 걷지고 못하고 스타킹 값만 해도 만만찮게 들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발꿈치가 깨끗해졌고 편두통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던 일도 없어졌다는 것을 느끼고는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일 놀라운 것은 어금니혈을 사혈하자 마치 고드름이 달려 나오듯이 엄청난 악질 어혈이 나와 과연 이런 어혈이 어떻게 내 머리 속에 들어 있었나 생각하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입안이 바짝 마르던 것은 아예 없어지고 모래알같이 씹히던 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피 부족으로 오는 상황 때문에 숨도 차고 어지러웠지만 이제는 생혈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과 겉피부에 어혈이 몰려왔을 때 보다 많은 어혈을 뽑아내도 피 부족 없이 사혈량을 늘릴 수 있을 정도로 기술도 늘었습니다.  자정요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늘다보니 주위에 많은 지인들에게 자정요법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 번째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며, 사혈을 같이 해 온 남편과 나란히 1급 자격사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입안이 편해졌으니 약물치료를 받을까 고민했던 골다공증을 고치기 위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해 고통스러웠던 것들을 고칠 수 있는 방법에 알려주신 자정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