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눈 밑의 떨림현상을 치료한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도 눈떨림에 대해 이렇게 신속한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자격사  이성○

응급사혈로서 눈 밑의 떨림현상을 치료한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먼저 내가 응급사혈로서 효과를 보았다고 다른 분들이 응급상황이 아닌데 신체부위 어디가 아프다고 그곳부터 사혈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부터 올리고자 합니다.

제 나이는 50대 초반이고 와잎의 나이는 이제 막 50줄에 들어섰다. 그런데 약3주 전부터 눈밑에 사소한 떨림이 무의식 중에도 계속되었다. 그 떨림은 점점 심해졌고 와잎(아내)은 느낄 때도 있고 못 느낄 때도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떨림이 좀 심상치 않아 보일 정도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었다. 처음 2주전쯤 발견했을 때 자정요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상태가 심각했고 빠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와잎보고 한의원에 가서 침맞으라고 계속 채근해 댔었다. 그래도 와잎이 말을 듣지 않아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와잎보고 사혈을 해보자고 제의를 했다.

처음에는 떨떠름해 하더니 자꾸 보채자 결국에는 해보자고 하여 사혈을 하기로 했다. 사혈에 임하면서 사진찍는 것을 전혀 생각을 못한채 2일에 걸쳐 진행하게 되었다.

첫날은 눈떨림이 있는 왼쪽 눈옆 쏙들어간 부분을 1부항부터 4부항까지 진행하였고 오른 쪽도 동일한 부분을 부항에 걸처 진행하였다. 처음부터 양쪽모두 사혈에 어혈양이 꽤 많이 나왔다. 그런데 오른쪽을 하던중 그만하자고 하여 아직 어혈이 남아 있는 듯 하였는데 그만두기로 하였다. 그런후 사혈한 자리에 멍이 들었는데 왼쪽은 사혈량이 많다보니 연한데 비해 오른쪽은 중도에 그만두어서 그런지 멍이 심하였다.

그래서 와잎한테 그런 사정을 얘기하고 이마혈을 뜨자고 제안하여 앞쪽이마 머리부분과 다시 오른쪽을 사혈하기로 하였다. 처음 이마쪽을 사혈하였으나 그리 많은 어혈이 나오지는 않았다. 두 번째 이마사혈을 하면서 사진 생각이 나서 찍게되었다. 이마사혈 처음 위치가 잘못된 것같아 약간 위쪽으로 이동하여 사혈하였다.

사혈한 다음 다음날 깜작놀랐다. 신기하게도 눈밑의 깜빡거림이 사라진 것이었다.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다고 와잎도 난리다. 나도 눈떨림에 대해 이렇게 신속한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와잎한테 정혈요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서 위장기능이 약한 것에 대해 얘기해 주고 기본사혈로 몇일 후부터 신장사혈을 하고 위장사혈 하기로 하였다.

바이크(자전거) 사고후 응급사혈

이외에도 응급사혈로 고친경우는 한달 전쯤 바이크 타다 슬립을 당해 와잎이랑 같이 무릎 쪽을 좀 많이 다쳤다. 나는 사혈에 대해 공부하는 중이라 멍들고 까지고 부어오는 무릎을 사혈하였다. 그런데 와잎은 한의원에서 부항하지 말라고 하여 하지 않았다.

결과는 나는 얼마 되지 않아 다 나았는데도 와잎은 3주정도를 앓는 것 같았다. 내가 거의 나아서 와잎한테 사혈덕이라고 사혈하자고 하였더니 사혈 때문이 아니고 자기가 더 다쳐서 그렇다는 것이었다. 이번 눈사혈을 하고나서는 와잎도 신뢰가 가는지 무릎도 사혈하자고 하면서 직접 사혈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그 다음날부터 나타났고 와잎은 신이나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신장사혈에 들어가자고 오히려 나한테 먼저 나서서 얘기중이다. 더구나 나보고 정혈요법 책이 어딨냐며 공부해서 자격증 시험을 보겠다고 난리다. 덕분에 자격사 한사람이 나오게 생겼다. 정혈요법의 맹신자가 생겨난 것이다....

진심으로 정혈요법 책자를 지어 널리 알려주신 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러한 정혈요법을 알려주신 정기본 자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