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손에 습기가 돌기 시작하고 손톱도 갈라지지 않는 등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기도... / 정강이 부분이 가려워 항상 긁다 보니 상처 투성이고 흉터 투성이였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발등이 자주 붓던 증상도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황혁○  46년생

60대 자영업을 하는 분은 십수년전에 당뇨병이 와서 동네 병원에서 당뇨약을 처방받고 생활해 왔으나 어느날 의사는 신장이 안 좋아 보이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며 소개장을 써 주었습니다. 큰 병원에서 신장 검사를 해 보니 신장 기능이 20% 정도 남았다고 하며 더 심해지면 투석을 해야 된다며 이 병은 완치가 안되는 병이므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개월 뒤에 온몸이 피로감에 싸여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자꾸 드러눕고 싶어지는 등 만성 피로감이 와서 실망하고 있던 중 우연히 자연정혈요법을 접하게 되어 시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몸에 이미 많은 어혈이 쌓여 있을 것 같아 처음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어혈과의 전쟁을 하는 기분으로 대처해 보기로 했습니다. 책을 여러번 읽고 내용을 숙지한 다음 필요한 도구를 마련하고 사혈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선 신장혈자리 부터 책에서 배운대로 신장혈자리를 정확히 잡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므로 갈비뼈 끝부분과 척추의 끝부분을 손으로 확인후 사혈을 시작하였으나 어혈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이곳이 어혈이 많은 곳이구나 생각하고 끈질기게 사혈을 계속하니 5 부항부터 어혈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색깔과 나오는 모습, 이쑤시개로 뒤적여 봤을 때 모습 등으로 봐서 악질어혈이 분명하였습니다. 그 후로 10일에 200cc를 정확하게 사혈을 계속하여 3개월을 완료하였습니다.

악질 어혈이 많다 보니 어혈을 뽑은 것 만큼 몸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혈과의 전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가끔씩은 과연 고칠 수 있을 가라는 의심이 순간 순간 들기도 했지만 확고한 이론을 쌓아 감에 따라 차츰 확신은 더욱 굳어 갔습니다. 의심이 들 때 마다 이전에 나빴던 곳이 어떻게 좋아졌나를 생각해 보려고 애썼습니다.  예를 들면 전에는 손에 땀이 전혀 나지 않아 운전대를 잡을 때 손에 물기가 없어 침을 바르기도 하고 호- 불기도 하였고, 손톱이 약간 걸리기만 해도 갈라지고 찢어 지기도 하였지만 손에 습기가 돌기 시작하고 손톱도 쉽게 갈라지지 않는 등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정강이 부분이 가려워 항상 긁다 보니 상처 투성이고 흉터 투성이였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당연히 발등이 자주 붓던 증상도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1개월에 한번 정도는 위장 사혈도 하였지만 어혈이 잘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끈질기게 시도했더니 이제는 제법 잘 나오게 됐습니다.

이런 좋은 의술을 알게 해 주신 학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