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아빠의 유전적 대머리가 치료 되었어요        허다○  고교 2학년

저의 꿈은 한의사가 되는 것으로 노력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동의보감 허준의 후예로 엄마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인술을 펴는 일이 나의 천직일 것 같은 생각을 막연하게 시작해서 점점 굳혀지고 있었는데 엄마(1급 자격사)의 권유로 자정요법을 공부하게 되었고 엄마와 아빠를 치료하면서 자격시험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혈을 하고 어혈을 뽑는 과정이 징그럽게 느껴지질 않고 아빠의 머리가 나는 과정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저의 아빠는 외증조할아버지를 닮아서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 대머리과로 정수리 머리 부분이 점점 훵해지기 시작하여  대머리가 되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도로 머리 가운데가 없습니다. 그래도 유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엄마도 말씀하시고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셨으며 언제부터인지 아빠의 가장 관심 패션은 모자이고 가끔 내가 얻어 쓸 만큼 모자 수가 늘었고 약간씩 다른 패션의 모자들을 쓰고 다니셨습니다. 외출에는 항상 모자, 또 모자를 쓰고 다니셨지요. 그런데 자정요법은 아빠를 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기본사혈인 신장사혈을 하니까 어혈이 삐죽삐죽 내밀기만하고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한의원에서 아빠의 진단은 열이 상승하고 하강이 없어 순환이 안되어서 위로 열이 쌓여 머리가 다 빠지고 있다며, 평상시 매우 피로해 하셨고 지방간이 약간 있다고 하셨으며 술을 잘 못하고 한 잔만 드셔도 얼굴이 빨강색이었다.

며칠 있다가 다시 신장 사혈을 했을 때 약간 씩 나오기 시작하여 반 컵 정도 뽑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위장, 소장, 대장을 하였으나 역시 어혈이 잘 나오지 못하고 엉켜있었고 다음 기회에 다시 하여 150cc정도 어혈을 제거하고 다시 신장을 하였습니다.

신장을 한 뒤 머리에서 정상혈 3부항, 앞머리혈 3부항, 뒷머리혈 3부항을 했다. 어혈이 머리에서도 나왔다. 아빠는 시원하다고 하셨고 자정요법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셨다.

다음에 또 신장혈 다음 옆머리혈을 했는데 2주후 아빠의 맨질맨질 하던 머리피부가 밭을 갈아 놓은 것처럼 모공이 보이기 시작하고, 두툼하던 머리속의 피부가 얇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잔 머리카락이 오소소소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애기들 머리카락처럼 생긴 머리털이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에 나기 시작했고 이를 본 어른인 아빠가 좋아하는 모습은 천진한 우리들 같았다. 어른도 머리카락 없는 것이 저렇게 힘들었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엄마와 같이 아빠 치료에 호기심을 갖고 자정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머리카락을 한 번 밀어서 제대로 머리카락을 기르라는 엄마의 조언을 받아들인다고 하며 신장과 위장혈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아빠 머리카락이 수북 해지는 날 다시 자정요법 홈페이지에 체험을 알리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전 세계인의 과제인 다이어트로 많은 사람들이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몸이 망가지고 있는데 자정요법으로 혈액 순환을 잘 시켜 날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 쪽으로 연구를 할 것이다. 자정요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